여러분 감사합니다.
어제 CCTV 움짤을 올려 드리고 많은 분들이 고견을 남겨 주셨는데요.
신고를 할까? 한 번더 이야기 해볼까?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혹시 그분이 다나와 DPG 글을 보신걸까요?
회원인가???^^
오늘 아침에 가서 그쪽 댕댕이가 이렇게 했다....
했더니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물건을 주면서.. 그렇지 않아도 보관하고
찾으러 오면 변상을 해주려고 했다는 것 입니다.
동네에서도 소문난 사람이거든요....
딱 이런 사람입니다.
"대문을 닫아놨으면 개가 들어가서 물고 나오지 않았을 꺼 아니냐고
대문은 뭐하러 열어놔서 찾아오냐고!"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변상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나오는데 헐? 이사람 왜이러지?
그리고 개도 잘 묶어놨더라고요....
어.... 이게 아닌데....
그 사람도 좋게 나오는데 저도 할 수 없이...
잘 하셨습니다. 변상은 됐다고 다음에 서로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오늘 복권을 사야하나?
정말 기적같은 날이네요.
이럴 사람이 아닌데요.....
지난번과 180도 달라졌어요...
여러분과 소통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