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본 제품의 특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120mm의 크기에 25T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팬은 800~1800RPM까지 변동되며 요즘 많이 사용되는 Hydraulic 베어링을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팬 연장용 Y 케이블을 증정합니다. 팬의 수명은 40000시간이라고 하는 데 날짜로 계산하면 대략 1666일이 넘는군요. 물론 환경에 따라서 수명은 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리드쿨 120 PWM 스펙
박스 전면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모습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검은색인데도 박스는 통일되었는지 하얀색으로 되어 있네요.
박스 뒷면입니다. 총 2가지 색상으로 제품이 발매되었다는 것과 제품의 스펙, 리드쿨 고객지원센터의 주소와 연락처가 적혀있습니다.
박스 옆쪽에 흰색과 검은색의 체크란이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이 검은색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쿨러, 짧은 나사, 긴 나사, Y자 연장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짧은 나사는 케이스의 전면/윗면/뒷면에 장착할 때 사용되고 긴 나사는 파워서플라이 위쪽에 장착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나사-케이스-쿨러로 장착될 때 짧은 나사가 사용되고 나사-쿨러-케이스로 장착될 때 긴 나사가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Y자 연장 케이블입니다. 두 개의 쿨러를 하나로 연결하여 사용하기 위한 케이블입니다. 3개를 연결하고 싶으시면 Y자 케이블 두 개를 사용해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쿨러 전면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쿨러의 블레이드(혹은 날개)가 보이는 부분이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사를 고정하는 부분에는 앞/뒤 모두 진동 방지를 위한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블레이드 부분에는 굴곡이 있는 데 리드쿨에서는 이걸 WAVE BLADE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회전 시 난류를 억제해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들어준다고 하는군요.
쿨러 뒷면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쿨러의 지지대가 있는 부분이 공기를 배출하는 배기 역할을 합니다. 전면은 밋밋한 모습이었는데 후면에는 LEADCOOL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뒤쪽에도 진동 방지용 고무가 붙어있습니다.
PWM을 지원하기 때문에 소켓은 4PIN을 사용하게 됩니다.
케이스에 따라서 파워서플라이 쪽에 추가 쿨러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것이 구성품 중에 긴 나사입니다. 쿨러를 나사홀에 잘 맞춰서 올린 후에 긴 나사를 이용해서 조립해 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케이스의 공기의 흐름은 아래에서 위로, 앞에서 뒤로 이기 때문에 흡기와 배기를 잘 맞춰서 장착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케이스의 상단이나 후면, 전면에 쿨러를 장착할 경우에는 짧은 나사를 이용하게 됩니다.
PWM을 지원하는 쿨러들은 일반적으로 메인보드의 4pin 소켓에 장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CHA_FAN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쿨러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ASUS TUF B450M PRO 메인보드는 CPU 쿨러 위쪽에 CHA_FAN1이 있고 그래픽 카드 장착부 위쪽에 CHA_FAN2가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팬 속도를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팬 커브 설정 항목에서 PWM와 DC 모드를 선택해서 팬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ADVANCED 설정에 들어가서 쿨러를 CPU나 메인보드의 온도에 따라 팬의 속도가 달라지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PWM의 장점 중 하나이지요. 그 외에도 RPM의 설정 범위가 DC 모드는 60%~100%까지만 변경 가능한 것에 비해 PWM 모드에서는 20%~100%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풍량이나 풍압은 개인 유저로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우니 RPM에 따른 소음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팬은 분리된 상태이고 흡기 방향에 두고 높이 30cm 위에서 측정하였습니다. 환경이나 케이스에 따라서 소음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모든 쿨러의 작동을 멈춘 상태의 소음도입니다. CPU 쿨러만 돌고 있는 상태에서는 37.7dB로 확인됩니다.
PWM 설정을 이용해서 20%로 설정하면 약 750RPM 정도까지 내려갑니다. 이 상태에서는 37.8dB로 확인됩니다. RPM이 낮다 보니 매우 조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일상생활 수준의 소음도 입니다.
약 1015RPM으로 맞췄을 때의 소음도 입니다. 38.1dB로 약간 늘었지만 매우 조용한 상태입니다.
약 1200RPM 정도로 맞췄을 때의 소음도 입니다. 38.8dB로 확인되며 이때부터 살짝 팬이 도는구나라고 느껴집니다만 여전히 조용하다는 느낌입니다.
약 1390RPM 정도로 맞추게 되면 40dB가 넘는 40.1dB 정도의 소음도를 나타냅니다. 이 정도면 확실히 팬이 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cm 위에서 측정한 결과값이기 때문에 그보다 더 멀게 컴퓨터가 있는 경우에는 크게 시끄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입니다.
PWM 설정을 100%로 맞췄을 때는 1800RPM 정도의 속도로 팬이 돌게 됩니다. 이때의 소음도는 45.5dB로 팬이 굉장히 열심히 돌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끄럽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소음이지요. 바람도 상당히 강하게 나온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 20년 9월 다나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