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전남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지역은 5~40㎜, 강원영동, 경상도는 5㎜내외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선 벗어나겠지만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50~70㎞/h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만조때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해 해안으로 바닷물이 유입되겠습니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70~11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4.0~10.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강원, 인천은 '좋음'수준을 보이겠고, 충청, 경북, 경남, 제주 등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