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들었는데 아침에 빗소리가 무섭게 들리더군요.
그대로 누워서 있다가 순간 아차! 하고 냉큼 일어나서 창문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밤에 창문 열어 놓고 잤는데 비가 그대로 다 들어왔네요.
아침부터 걸레 들고 창문에 들어온 물부터 닦았습니다.
다 처리하고 나니 밖이 조용하네요.
이럴 거면 조금만 있다가 내렸다면 더 누워있다가 일어날 수 있었을 건데 참 아쉽습니다.
눈은 떠졌고 아침이나 준비해야겠다 싶습니다.
부디 출근할 때 비 오지 않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