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희집에도
정수기가 생겼습니다!
바로바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인데요
완전 따끈따끈한,
요즘 TV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신상입니다!
비주얼 어떤가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너~무 좋아요.
사실 한 5년동안을
생수에 의존해서 살아왔는데요.
페트병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부피도 만만치 않고,
가끔은 사는게 바빠서
물이 다 떨어진지도 몰라서
로켓배송으로 부랴부랴 구입하는 일도
번번이 생기다 보니
정수기에 대한 고민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정수기를 설치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부피입니다.
자리를 차지하는 게 싫었어요.
그러던 중에
TV광고에 등장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보자마자 사실 반했어요.
너무너무 설치하고 싶은데,
또한번의 고민이 찾아왔죠.
부피는 작지만,
본체는 안보이는 싱크대 하부장으로 가고
주방 어딘가를 뚫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또 다시 고민을 시작...
하지만 천만 다행으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대리석 상판을 타공하는게 아니라
싱크볼에 설치가 가능해서
부담이 훨씬 줄어들더라구요.
씽크볼은 오래 사용하면
교체하기도 하는 소모품이잖아요.
대리석 상판의 경우는
고가이기도 하고
뚫은 이후 문제를 생각해보면
망설이게 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그래서 디자인과 기능
모두 맘에 든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정수기 구조 특성상
기사님이 오셔서
저희집에 설치가 가능한지
봐주러 먼저 1차 방문을 하시더라구요.
사실 이때 좀 두근두근 했습니다.
겨우 정수기 결정해서
설치하기로 맘 먹었는데
설치여건이 안돼서 못하면
너무 아쉽잖아요.
다행이 저희집은
아슬아슬 1cm 차이로
설치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설치일을 기다리게 되었어요.
설치 일정은 빠르게 잡긴 어려웠어요.
워낙 인기가 있어
주문 폭주이기도 하고
8월 초에 제조공장이 휴가기간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약 후에 2주를 기다려
며칠전 갓 설치받은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의 비주얼입니다.
보기만해도 너무 뿌듯해요.
사실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의
가장 포인트는
이 버튼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에
알루미늄 메탈소재로 보이는 표면은
헤어라인이 들어가서
고급스럽고 지문도 잘 타지않을 것 같아요.
가장 상단 좌측에 와이파이 버튼은
LG 씽큐 앱과 연동이 되는데,
앱설치우 연결을 했더니
오늘하루 마신 물의 양이 뜨네요!
용량의 경우 최소 120ml로
세팅 되어 있고,
위로 500, 1000ml 설정이 가능한데
물이 나오는 도중에
아무버튼이나 누르면 바로 멈춰서
물이 넘치는걸 막을 수 있어요.
저흰 찬물을 좋아해서
냉수모드로 해두었구요.
불빛이 깜빡이는 증상이 생긴다면
점검시점이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3개월마다
점검차 방문해주실 예정이라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측에 짧은 출수구는
클린 세척수로
과일이나 야채를
씻을 수 있는 물입니다!
무해하지만 그래도
마시지말라고 하네요 ㅎㅎ
딱 싱크대 위치에 너무 잘맞고,
저희 주방 느낌과 잘어울려서
설치하고 나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그럼 첫 물을 받아서 마셔볼까요?ㅎㅎ
아직 설치 직후라 냉수는 안나와서
정수로 한컵 따라봅니다.
가장 아래 물방울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기 시작해요.
균일하게 나오는 물줄기!
그리고 손가락 한번 까딱해서
물을 받아마실 수 있는 편리함에
새삼스레 감탄하며
촌스러움을 뽐냈습니다(?) ㅋㅋㅋ
정수기 본체가
아무리 슬림하게 나와도
미관상 좋지않고
자리를 차지해서 싫었는데
이렇게 듀얼 스윙 출수구만 드러나고
본체는 빌트인으로 설치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정말 저희같은 사람들에겐
취향저격인것 같아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보니
둘 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었어요.
그리고 듀얼 스윙 출수구는
자유롭게 방향 회전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같은 위치에
설치하셨다면,
음용수가 나오는 출수구를
왼쪽으로 펼치고,
클린세척수는 우측 싱크볼쪽으로
펼쳐서 세팅해두면
사용하기 편하겠지요?
좌우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출수구!
컵만 가져다 대고
버튼 한번 누르면
방금 냉장고에서 꺼낸 듯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어요.
블랙 앤 화이트 느낌의
저희집 주방과 딱 잘어울리는
시크한 메탈색상!
클린 세척수의 버튼에
불 들어오는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음용수 관련 버튼은 터치식인데
클린 세척수의 경우
압력식으로 눌러주어야 나옵니다.
아, 그리고
평소 자주 타먹는 주스 가루를
컵에 담은 뒤에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버튼을 눌러봤어요.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주스가 제법 섞이네요 ㅎㅎ
예쁜 오렌지빛을 띄는 유리컵!
시원한 음료도 이제
간편하게 타마실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저희집 기존 싱크대 수전과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지않나요?
깔끔한 주방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정수기를 고민하셨다면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