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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2년 주기 임금협상을 제안했지만, 노조가 ‘상식에 어긋난다’며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전날 12차 노사 교섭을 벌였다. 이날 사측은 노조 측에 ‘기존 교섭의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년 주기의 임금협상 안을 제시했다.
2년 주기 임금협상은 매년 교섭 진행에 따른 노사관계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생산성 증대를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내수·해외판매 부진을 언급하며 기본급은 호봉승급본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성과급을 내년 1월 170만원, 이후 올해 실적 여부에 따라 내냔 8월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만일 올해 흑자가 날 경우 내년 8월 성과급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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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진짜 GM이 떠나면 어쩔려고 저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