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이모 교수가 기술 유출 혐의로 오늘(14일) 구속 기소
됐는데요,
카이스트는 그동안 이 교수의 행위를 몰랐다고 해명해왔는데 KBS가 취재를 해보니 오히려 국가
핵심 기술이 빠져 나가는걸 내버려 둔 정황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 센서 라이다 카이스트 이모 교수는 이 기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로 꼽힌다는군요.
이 교수가 중국에 포섭된 건 2017년이며 중국 충칭의 한 대학으로부터 매년 3억 원을 받기로 한
겁니다.
지난 2018년 12월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 교수가 천인 계획에 참여해 카이스트 감사실에도 알렸지만 아무 행동도 안 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KBS 취재결과 국민청원 이후 카이스트 감사실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문제 없음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수사가 시작돼서야 알게 됐다던 카이스트는 이번엔 이 교수의 거짓말을 탓합니다.
하지만 중국 현지 매체들에도 소개된 이 교수의 연구 과제 그리고 카이스트 소식지에서도 볼 수
있는 이 교수의 천인계획 참여 카이스트의 부실한 대처도 비난을 피할 순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천인계획이란 적극적으로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이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90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