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BIOSTAR RACING B550GTQ 메인보드 리뷰를 올립니다.
이번에 테스트해보는 BIOSTAR RACING B550GTQ 메인보드는 AS 하면 떠오르는 이엠텍에서 유통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AS를 4년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바이오스타 라인업들과 달리 새로운 레이싱 디자인으로 성능과 감성의 조화를 꾀한 제품입니다. 향상된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하니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택배 상태 및 제품 포장상태
- 제품은 이엠텍답게 택배 박스 사용 및 적절한 완충재를 사용하여 포장되어 왔습니다.
- 본품 박스는 무광 코팅된 골재 재질로, 로고 및 스펙 등이 전체적으로 컬러 인쇄되어 있습니다.
- 본품 박스에 봉인씰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2. 구성품 및 자세한 제품 사진
- 본품 박스를 열어보면 메인보드가 비닐에 쌓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여기에도 봉인씰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 제품의 구성은 조촐한 편으로 간단한 매뉴얼과 SATA 케이블 4개 및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메인보드의 후면은 부스러지지 않는 스티로폼 재질의 완충재가 얇게 한 장 깔려 있습니다.
- 메인보드 IO 포트 쪽 쉴드는 일체형으로 빌드시 편리함과 오픈형 벤치에서 사용시 깔끔함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조입니다.
- 전반적으로 기존의 바이오스타 디자인과 다르게 방열판이나 PCB 디자인 구성 등에 있어서 많이 신경 쓴 모습입니다.
- 상부 전원부의 방열판의 부재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기타 QC등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
- 특별히 외형상 성능상 불량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4. 시스템 빌드
- 기본적으로 NVME 방열판 2개를 제공합니다.
- NVME 방열판에는 써멀패드가 붙어 있는데, 대여 제품인 점을 고려, 붙인 흔적이 양 끝에만 자국이 있다는 점은 방열판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단 테스트 참고)
- CPU의 경우 사진처럼 ▲ 표시가 CPU와 메인보드 소켓 양측에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고 장착해야 합니다.
- 시스템 빌드에 있어서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5. 소프트웨어 및 테스트
- 기존에 바이오스타 제품을 사용했던게 인텔용 B85 칩셋을 사용하던 때인데, 당시의 BIOS와 비교해보면 UI에 있어 상당히 발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Advanced 모드와 Easy 모드를 F7을 이용해서 전환 가능하며, Advanced 모드에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모든 옵션을 일일이 거론하면 그 또한 지면과 시간 낭비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메모리 오버 부분만 이번 사용기에서 다루겠습니다.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램은 일명 시금치 램으로 삼성에서 업체에 납품하는 벌크 형태의 제품입니다.
- 물론 소매점을 통해서 소비자에게도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램입니다.
- 16GB *2 총 32GB 구성으로 오버하기가 다소 까다로운 양면 C다이 램입니다.
- 기존 B450 보드에서 19-22-22-22-45 71 (1.30v)에 다소 늘어지는 램 타이밍으로 안정화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램 타이밍이나 주파수 클럭, 인피니티 패브릭 클럭 등의 설정은 무난하고 손쉽게 적용이 가능했습니다.
- 다만, 전압을 넣는 부분이 다소 애매하게 되어있는데, 단계별 스텝 구조라고 보기에도 단위가 애매하고, 기본 전압(1.20v) 또한 낮게 잡혀있는 것 같은데, 이게 표기 방법이 총 합산 볼트가 아닌 + 형태를 취하고 있어 만약 기존에 사용하던 전압 값이 있으면 그걸 그대로 적용하기가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 BIOS의 경우 펌웨어가 최신인 9월 9일자로 올라온게 있어 기본적으로 전체 설정 초기화 후 업데이트, 다시 초기화를 거쳐 재설정 후 사용했습니다.
- BIOS 업데이트의 경우 일반적인 업데이트와 달리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도 있었는데, 2회에 걸쳐 업데이트를 하는 걸 봐서는 듀얼 바이오스가 적용된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소프트웨어는 한글을 지원합니다.
- 인터페이스는 BIOS의 그것과 비슷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 전체적인 성능은 실 테스트에서 B450과 거의 동일했으나, 더 낮은 전압에서 램오버를 안정화하여 사용 가능한 점은 멤 컨트롤러와 메모리 자체 수율을 제외하고도 B450 대비 약간의 포텐셜이 더 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다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기본 제공되는 NVME 방열판의 밀착에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 마지막 두 개의 사진을 보면 간단 Linear Read 테스트시 온도에 있어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데, 위쪽이 B550GTQ 모델 기본 제공 방열판 장착시 온도이며, 하단이 JONSBO 솔리드 타입 히트씽크를 장착한 온도입니다.
- NVME의 컨트롤러와 메모리 거의 10여도 정도 차이를 보이는데, 실제 사용 후 분리를 해보면 방열판에 장착된 써멀테이프에 좌우 끝 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붙어있던 흔적이 없는걸 봐선 기본 제공되는 방열판이 NVME 제대로 밀착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6. 총평
이번에 테스트해본 BIOSTAR RACING B550GTQ 메인보드는 전반적으로 기존의 바이오스타 제품들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과 구성 등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본적으로 NVME 방열판을 제공해 주고 전원부 히트씽크와 더불어 아머(RGB 포함)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IO단 쉴드가 일체형인 점, 메인보드의 PCB도 일반 노출형보다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디자인과 구성에 신경을 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BIOS도 기존의 삭막한 UI에서 좀 더 친숙하고 보기 편한 UI로 바뀐 점도 좋았고, 메모리 오버에 있어 메모리 수율과 멤 컨트롤러의 수율이 받쳐준다면 B450 보드보다는 더 많은 포텐셜이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다만, 기본 제공되는 NVME 방열판의 경우 제대로 밀착이 되지 않아 방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은 아쉬웠고, 본품 박스 또한 메인보드에 봉인씰이 없는 점은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