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값싼 벌크 모델들로 견적을 구성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벌크를 사용할 경우 인텔공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CPU를 재구매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라는 것이 공식입장입니다.
http://www.ilovep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56
[인텔코리아의 공식입장 중]
CPU 가격을 보면 ‘정품’과 ‘병행수입’, ‘벌크’로 나뉜다. 정품에 비해 벌크의 가격이 싸기 때문에 벌크를 고르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는 큰 잘못이다. 특히 가격이 비싼 고성능 CPU일수록 벌크보다 정품을 골라야 한다.
병행수입은 국내에서 구매하지 않고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이나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것이다. 벌크 제품은 정품 박스가 없고 CPU만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판매하는 것이며, 간혹 인텔 쿨러를 포함해 팔기도 한다.
벌크가 정품보다 가격이 1~2만 원가량 저렴하지만, 정품만 받을 수 있는 3년간의 A/S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선택이 아니다. 눈앞의 몇 만 원을 아끼자고 다양한 혜택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벌크를 구매했다가 사용 도중 문제가 생길 경우, A/S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CPU를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실제로 벌크 10400 CPU 구매로 인한 피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1682857
10400을 좀 값싸다고 하여 벌크 제품으로 구매한 사람인데 기판은 다 휘어있고,
품질 저하된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정품을 구매하셔서 나중에 문제 생긴다해도 뒤탈없이 AS 받으며 혜택을 받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