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매우 빠르고 WQHD라 화질도 선명합니다. 국내 최대 기업 삼성답게 QC 또한 최고였습니다.
검은색 화면, 흰색 화면 RGB 단색 화면 어디에서도 불량화소 1개도 찾을 수 없었으며
커브드 모니터인데도 불구하고 빛샘 또한 없다시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21:9 비율의 광활한 화면이 주는 개방감과 몰입감입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모니터나 TV는 16:9비율의 모니터이기 때문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거대한 화면을 실감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displaywars.com에서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34인치 21:9 모니터는 27인치 16:9 모니터를 좌우로 31.25% 늘려놓은 것입니다.
일반 16:9 와이드 모니터에서는 IDE랑 인터넷을 동시에 켜놓으면
IDE쪽 메뉴가 너무 오밀조밀해서 사용하기가 불편했는데
21:9모니터에서는 인터넷과 IDE를 1:2비율로 켜놓으니 인터넷도 거의 잘리지 않고
IDE쪽도 와이드모니터에서 전체화면을 띄운 것과 별 반 다를 바가 없어서
매우 편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또 기존에는 인터넷 창 두개를 양쪽으로 나눠놓고 웹서핑을 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같은 듀얼 스플릿 뷰라도 마치 각각 하나의 모니터에
전체화면으로 키워놓은 것처럼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인터넷창이나 워드문서를 3개를 동시에 켜놔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혹은 2번사진 처럼 코드편집기, 인터넷, 동영상 강의, 카카오톡까지 동시에 켜놓을 수 있기 때문에 alt+tab을 누르는 빈도가 엄청나게 줄어들고 그만큼 능률은 올라가고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했을 때 모니터에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결코 큰 금액이 아닙니다!!!
21:9는 영화의 화면비율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넷플릭스에서 16:9 모니터나 아이패드 등으로 마블 영화를 볼 때
위 아래 레터박스가 너무 많이 잘려서 몰입이 잘 안 됐는데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영화를 감상하니 그저 와.... 진짜 대박입니다
여러분 사실 코딩이고 공부고 나발이고 영화 볼 때
'이 모니터를 내가 산 이유가 바로 이거였구나' 하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어? 그러면 일반 16:9비율의 드라마/예능/유튜브 볼 때는 더 안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서는 일반 와이드비율의 영상을 볼 때
좌우에 레터박스가 생기기 때문에 영화를 볼 때만큼 몰입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와이드 모니터에서 영화를 볼 때 위아래 레터박스가 생기는 것에 비하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서 일반 와이드 비율의 영상을 볼 때 좌우 레터박스가 생기는 것은
생각보다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추측컨데 기본적인 화면의 크기가 더 크고, 레터박스의 크기보다는
레터박스의 길이가 몰입에 방해를 더 주는 것 같습니다.
즉 위아래로 생기는 레터박스가 좌우로 생기는 레터박스보다 더 길기 때문에
(당연히 모니터는 세로보다 가로가 기니까요.)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종합해볼 때, 삼성 C34H890WG ASS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공부, 작업, 영상 감상, 사진/영상 편집, (21:9를 지원하는)게임,
모든 부분에서 QHD 16:9모니터보다 월등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물론 사용자마다 개인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주로 감상하시는 영상의 비율,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의 호환성 여부에 따라서
만족도가 다를 수는 있습니다.)
결론! 돈 아깝지 않은 비싸고 좋은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