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이나 실내에 있는 시간이 부쩌이나 늘어난 요즘. 특히나 와이파이를 달고 사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시청하고.. 게다가 요즘은 FHD를 넘어서서 4K 스트리밍도 대중화가 됐죠. 웬만한 업무는 모두 스마트폰 정도에서 해결을 하다보니 역시나 빠른 와이파이에 대한 필요성 또한 올라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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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쓰면서 유선보다 빠른 무선이 특징적이라 생각했던 가용옹 와이파이 공유기를 소개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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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의 R6350이라는 제품이에요. 넷기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무선 인터넷 대중화의 시초라고 불릴 수 있는 그런 회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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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무선 공유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와이파이 공유기의 시초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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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뼈가 굵은 회사라는거죠. 역시나 제조사가 어딘지를 알아야 제품에 대한 신뢰가 가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알려드린 내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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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유기를 언박싱 해보면 이렇게 내부 구성품이 있는데요. 깔끔하게 설명서, 랜케이블, 공유기 본체,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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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는 밖에 꺼내놓고 쓰다보니 너무 투박하게 생긴다거나 없어보이게(?) 생긴다면 역시나.. 넷기어의 R6350 공유기는 각을 중요시 한 디자인으로 유광의 블랙 디자인과 세개의 안테나가 전문가 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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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도 본체 여기저기가 아니라 공유기 한쪽 면에 모여 있어서 벽에 설치 하더라도 안테나를 세워두면 아주 깔끔해 보일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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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과 옆면의 경우에는 이렇게 열 배출구를 숭숭 뚫어놔서 혹시나 과열에 의한 쓰로틀링, 성능 저하를 방지해주는걸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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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용법은 어떨까요? 복잡할 것 없이 노란 부분에 인터넷 선을 꽂아주시고 나머지 포트에는 내가 사용할 컴퓨터나 스마트TV 등을 연결해주면 준비 끝! 간단하죠? 하지만 여기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보안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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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내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얼마나 찝찝하겠어요. 더군다나 컴퓨터을 조금 잘 아는 사람이라면 무선 와이파이 설정을 통해서 우리집 네트워크를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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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넷기어 공유기는 연결 했다고 무작정 쓰도록 하지 않고 전용앱을 통해서 설정 한 뒤 사용하도록 해두었더라구요.

이렇게 앱스토어에 접속하면 NightHawk라는 전용 앱이 있는데요. 이 앱을 통해서 설명대로만 해주면 내 와이파이 설정을 해줄 수 있어요.

KAYT_WIFI49A8Q90C5GHZ 이런 뭔지도 모를 문자로 된 SSID가 아니라 My Home WiFi 같은 개인화 된 문자로 와이파이 이름 설정등도 간단히 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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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에서 정해준 비밀번호나 오픈 된 와이파이도 아니고 내가 자주 쓰고 외울 수 있는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도 공유기 앱을 통해서 간단히 설정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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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전용 네트워크를 설정해두면 굳이 내가 쓰는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남의 핸드폰에 입력해주지 않아도 얼마든지 기본 망과 분리 된 손님 전용 와이파이를 제공해줄 수도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넷기어 R6350의 특장점 요약을 잠깐 해드릴게요.

MUMIMO는 이용자가 많이 몰릴시에 원활하게 신호를 분배해주는 기능을 하고요. 빔포밍은 내가 사용하는 기기로 더 직접적인 신호를 전송해주어 더 나은 연결 강도를 확보 해줄 수 있는 기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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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기술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 하기 보다는 역시나 속도가 얼마나 잘 나오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사실 뭐 어떤 기술이 있다 최신이다 뭐다해서 막상 써봤더니 뚝뚝 끊기고 느려서 황당했던 경험도 있거든요. 제가 직접 테스트한걸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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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희 집에서는 현재 기가 콤팩트 인터넷으로 500메가 인터넷을 쓰고 있어요. 너무 빠르게 나오길래 당황해서 KT에 인터넷 가입 정보를 다시 확인 해봤는데 콤팩트가 맞아요. 빠르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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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이력을 보더라도 8월 6일 기존에 쓰던 공유기로 측정 했을때는 이 속도가 안나왔던걸 확인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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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와이파이를 통해서 속도를 체크 해봤는데요. 5Ghz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서 테스트를 해봤어요. 유선만큼 빠른 무선 인터넷이라는 제목이 이해가 가시죠? 100메가 인터넷 유선의 거의 5배에 달하는 속도도 빵빵하게 지원하니 아주 만족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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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내가 기가 인터넷을 쓰는데 제 속도 정도도 안나온다면 공유기 변경을 꼭 생각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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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쁘다보니 컴퓨터 옆에 이렇게 놓아두면 반짝반짝한 유광이 이쁘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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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롤도 몇 판 해봤는데요. 뭐 당연하게도 최소한의 핑으로 빠른 게임이 가능했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제 노트북에서도 5Ghz로 접속해서 게임을 플레이 했더니 유선으로 연결한 것과 비슷하게 10ms 아래위의 핑으로 플레이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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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건 모르겠고! 빠른 공유기가 필요하다. 유선만큼 빠른 무선 인터넷을 원한다 하신다면 넷기어의 R6350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