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크고 긴 화면과 32:9의 화면비
C49RG90에 게이밍 모니터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게이밍 목적으로 구매한 것은 아님. 일반 작업용으로 구매했고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함. 화면분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화면을 3분할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다중 문서작업이 필요한 유저에게는 이만한 모니터가 없음.
32:9의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들, 주로 패키지 게임의 경우에 광활한 화면 때문에 몰입감이 상당함. 플심, 프로젝트 카스, 어크 오딧세이 등등의 게임은 이 모니터로 게임을 하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음. 다만, 그에 따른 프레임 하락은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것은 새로 출시한 3090으로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음.
2. HDR1000
경쟁사의 나노IPS와 IPS패널의 상품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VA패널임에도 불구하고 색감이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음. 다만, HDR1000임에도 불구하고 IPS HDR400 패널에 비비는 수준임. 하지만 HDR을 키고 영화감상 시 명암비 때문에 눈이 편한 점은 좋음.
단점
1. 모니터 발열이 상당함 또 그에 따라 패널이 가열되어서 모니터 하우징에서 탁탁하는 소리가 10분마다 들려옴.
2. 1800r의 곡률을 1000r인 g9과 비교해 보면 g9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남. 모니터 3분할 작업 시 rg90의 경우 몇 시간만 지나면 목이 뻣뻣하게 아파옴. 그리고 게임 몰입감도 1000r에 비해 떨어짐. 1800r의 곡률 때문에 32:9의 화면비로 게임 플레이를 할 때 시야각 문제가 생김. 아울러 VA패널의 특성 때문인지 가장자리 부분의 오브젝트가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