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7)이 미국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의 구단주가 된다.
조던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어려서부터 평생 나스카의 팬이었다. 내 친구 데니 햄린과의 파트너십으로 레이싱팀을 소유하고 부바 월러스를 드라이버로 두게 될것이다.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에서 그동은 흑인 소유주는 거의 없었다. 조던은 “인종차별과 싸우기 위해 내가한 헌신과 기부에 더해 나스카를 통해 새롭게 교육하고 흑인하게 많은 기회를 주고싶다”고 밝혔다.
조던은 나스카 유명 레이서 햄린과 함께 손을 잡고 팀을 운영하며 흑인 드라이버 부바 월러스를 드라이버로 두고 출발할 예정이다. 나스카 내년 시리즈부터 조던의 팀은 출전하게 된다.
미국프로농구(NBA) 은퇴 후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로 활동하던 조던은 또 한번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조던과 함께 운영하게 될 햄린은 11년 전 샬롯의 경기에서 조던을 만난 뒤 친분을 유지해왔다. 나스카 측은 “햄린은 조던 브랜드의 후원을 받는 최초의 나스카 드라이버가 되면서 이들의 우정은 꽃을 피웠고,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단계 더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던은 전날 2020 에미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2020 에미상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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