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태블릿P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었다. 이 같은 추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태블릿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삼성전자의 태블릿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개할 수는 없지만 올 들어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사실”이라며 “수요 증가에 맞춰 태블릿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블릿 판매량 증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태블릿 판매량은 4320만 대로 지난해보다 17.1% 늘었다.
주요 업체만 놓고 보면 더 두드러진다. 1위인 애플은 2분기 1430만 대로 1년 전보다 33.6%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증가율은 40.8%였고, 화웨이는 이보다 높은 44.1%를 기록했다. 반면 브랜드가 없는 100달러(약 12만원) 이하의 저가 태블릿을 뜻하는 ‘화이트박스’는 작년 2분기 770만 대에서 올해 600만 대로 20% 줄었다. 고급 제품 위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426135
삼성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증가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