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큼이나 민들레 홀씨를 자주 봤던 때가 있나 싶을 정도로 민들레 홀씨를 자주 봤었지만
장마철 들고 이후로도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볼 수 없었던 민들레 홀씨가
얼마전 하나 둘 눈에 띄더니 하룻밤 사이로 넓게 모습을 드러내는 듯 하더니
또 하룻밤 사이로 바람이 강해지고 비가 지나더니 그렇게 또 홀연히 사라지고 말더라는
이 시기의 민들레 홀씨를 보고있자니 또한번 민들레의 생명력이 이리도 대단했구나 느끼게 되는 ㅎ
그나저나 이렇게 날려간 홀씨들이 또 자리를 잡고 모습을 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도 하고 기대도 되는 ㅎ
어느새 나무 꼭대기의 잎들이 단풍들기 시작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