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틸과 쿨엔조이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맥스틸의 G510K V2 오테뮤 청축 키보드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오테뮤 스위치에 대한 스위치 비교평가보다는
G510K V2의 디자인과 특징들을 위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G510K V2의 간략한 특징을 살펴보면
오테뮤 방진청축 스위치, 플라스틱 하판과 알루미늄 상판, 케이블 일체형,
ABS 이중사출 키캡, 레인보우 LED, 1.1KG 무게, 1,000HZ 폴링레이트,
그리고 1년의 A/S 기간입니다.
색상은 키캡의 색상에 따른 라이트그레이와 다크그레이 2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오테뮤 방진청축은 먼지유입을 막도록 스위치 주변에
플라스틱 벽을 세워놓은 형태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스템 주변의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맥스틸에서 제공하고 있는 Spec 입니다.
구성품으로는 스위치 풀러와 작은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테스트용으로 받은 제품이라 별도의 스위치나 키캡리무버의
제공은 정식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메뉴얼은 한글, 영어, 중국어 3가지 버전으로
멀티미디어와 LED전환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104key 배열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색상은 회색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명 다크그레이, 라이트그레이로 불리는데
굉장히 오묘한 색상입니다. 조명의 있고 없고 차이에 따라
검은색으로도 보이다가 회색으로도 보이는 색상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달라지는 색상차이로 다시금 확인을 하곤 했습니다.
본 제품은 MG1 라이트 그레이로 모디열은 블랙에 가깝고 문자열은 밝은 회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MG2 다크그레이는 반대로 된 형태입니다.
문자열의 각인이 LED를 비추기 전에는 많이 투명하게 보이네요.
두께는 3.53cm 정도로 나와있는데 실제 스위치와 키캡 부분을 제외한다면
1.1~1.2cm 정도로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키보드는 스페이스바 부분의 아랫면에서
F키 배열로 갈수록 두꺼워지는데 G510K V2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로
얇은 형태의 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넘버락과 캡션, 스크롤락, 윈도우락 키의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게이터입니다.
윈도우 락은 FN + WIN 키를 눌러 ON시켜주며 의도치
않은 WIN 키의 오작동을 방지해 줍니다.
상판은 비키스타일로 되어 있어 LED의 빛을 더 노출시켜 주는 효과가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청소하기가 편해 비키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또한 비키타입은 키캡을 쉽게 손으로도 뺄 수 있어 키캡 교체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이트 LED를 적용하여 옆면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두께가 조금 더 두꺼웠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키캡 & 스위치"
키캡은 영문과 한글모두 빛투과가 되는
ABS 이중사출로 되어 있으며 키캡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위치를 직접 교체해보았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체결력이 강하게 되어 있어
손가락 그립을 바꾸어 뽑아주었습니다.
스위치가 너무 약하게 채결되어 있으면
키캡을 교체할 때 스위치까지 들려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는 부분입니다.
스위치를 뽑은 자리엔 LED와 2핀의 홀이 보입니다.
타사의 3핀, 5핀 스위치도 있기 때문에 스위치 교체를 위해서는
2핀 오테뮤 교체용 스위치를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스테빌은 교체가 쉬운 체리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윤활은 따로 되어 있지 않는데 기호에 따라 도표해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테빌 소음은 있는 편인데 청축의 스위치 소리에 묻혀
거슬리게 들릴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LED"
RGB LED를 적용했더라면 좋았겠지만 가격대에
맞추어 레인보우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LED효과가 꽤나 많이 적용되어 있어
심심하지 않은 눈뽕(?)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타건 영상입니다. 간만에 청축을 접해보니 경쾌한 느낌이 물씬 나네요.
"마치며"
G510K V2는 입문, 보급형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ABS 이중사출 키캡과 오테뮤 스위치,
레인보우 LED는 매우 충실하게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의 입문자나 저렴한 가격에서의 보급형을 원하는 유저,
PC방처럼 많은 사용에 노출된 장소에서의 보급템으로 적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사양이 아닐까 합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스위치 교체형은 딱히 많지 않았었고
PC방 같은 키보드가 많은 사용에 노출되어 있는 곳에서는 스위치 불량이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은데 이렇게 오테뮤 방진축과 교체형 타입까지 나오게 된 것은
키보드 사용자나 제조/판매처에게도 좋은 소식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PBT 키캡이나 체리스위치 등 가격을 고려할 때 가질 수 없는
부분들은 제외하고 G510K V2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그레이 색상을 이용한 전체적인 색감 (군에서 사용하는 키보드 색상 같기도)
알루미늄 상판의 부드러움과 비키타입의 쉬운 청소
조절 가능한 사이드 LED 적용과 여러 효과
-단점-
멀티미디어 기능이 있으나 키캡에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음
밝은 그레이의 문자열은 밝은 곳, LED를 켜기 전에 잘 보이지 않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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