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제사 때 사용했던 닭을 이용한 닭볶음탕입니다.
어머니께서 전에는 닭계장을 끓여주시곤 하셨는데 최근엔 닭볶음탕을 더 잘 해주시네요.
아마도 맛있게 제가 잘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추석 때 사용한 닭이 남았는데 이것도 닭볶음탕으로 해야겠다고 하시네요.
저야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렇게 내일 메뉴도 정해진 듯 싶습니다.
유튜브에서 외국인 댓글을 소개한 것 중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닭 요리는 뭐든 실패가 없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