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토카막 장치 내부 건설 현장. 핵융합연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부설 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가 다음달 20일 ‘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독립한다. ‘꿈의 청정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을 현실화할 플랜트 건설 등 막중한 임무를 감안해 관련법이 올 들어 개정되면서 이뤄진 조치다. 핵융합 발전 장치의 핵심은 거대한 도넛 모양의 진공 용기 ‘토카막(Tokamak)’이다.
핵융합 발전은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융합하면서 헬륨과 중성자를 방출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한다. 태양이 빛을 발산하는 과정과 똑같아 ‘인공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중수소와 삼중수소 가스를 토카막에 분사하고 이를 플라즈마 형태로 바꾼 뒤 1억5000만도까지 가열하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따라 분출하는 중성자의 초고열로 증기 터빈을 가동해 전기를 생산한다. 플라즈마를 필요할 때마다 발생시켜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핵융합 발전 상용화의 관건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432944
저런 온도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