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잘못 먹어서 저녁에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장실을 몇 번 들락거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 비워내고 패스트 푸드가 아닌 제대로 된 밥과 뼈해장국으로 속을 채우고 나니 지금은 좀 진정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먹는 거 함부로 막 먹지 말아야 하는데 간편하다고 그냥 대충 먹으니 이렇게 되네요.
앞으로는 라면 먹을 때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 싶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조심해야 하는 게 먹는 거 말고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불입니다.
추워진 날씨 덕에 어머니께서 따뜻한 물을 드시려고 물을 불 위에 올려놓으시고는 그만 잠이 드시는 바람에 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일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새벽에 화장실 가시느라 깨시는 바람에 큰일을 모면하실 수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겨울에 음식도 그렇지만 정말 불 조심해야 되겠구나 싶습니다.
이제 즐거운 주말인데 음식과 불 조심하시면서 주말 아무 탈 없이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