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카마겟돈으로 불리는 산업 대전환기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치면서 뼈를 깎는 생존 경쟁에 돌입했지만 한국의 자동차 노조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업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GM 노조는 파업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의 파업으로 사 측에 생산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기아차 노조는 최근 파업권을 얻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6일 중앙노동위에 조정 신청을 했으며 중노위가 10일간 조정을 거쳐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
면 노조는 파업권을 얻게 된다는군요.
올해 온건 집행부로 바뀐 현대차는 지난달 임금 동결로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 타결했지만 기아차
는 여전히 강성 노조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정년 연장(60→65세), 통상임금
확대 적용,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등 사 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는군요.
전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모두 차 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강성노조들을 안 볼 수 있을지 외국 회사가 국내에 안 돌어
오려는 이유중 하나가 강성노조 때문이라는 말들이 많은데 이건뭐 지들 맘에 안들면 칼자루를
휘둘러 대니 참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7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