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샤워를 위한 샤워타올, 많이들 쓰실텐데요. 저 또한 샤워타올이나 샤워볼을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샤워타올을 종종 구매하곤해요. 다만, 이 샤워타올도 (자주 빨더라도) 2개월 단위로 교체를 권하고 있기에 신경써서 사용하는데 위생에 간편함까지 더한 조이버블을 매일 매일 아침, 저녁 사용해보고 생각 이상으로 사용감이 좋아 후기를 나눠요.
사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일회용 샤워타올 느낌이죠. 크기는 미니미하고, 두께는 슬림하고, 바디워시가 한곳에 있다니까 거품은 잘 나겠지? 이 정도 생각했어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레드플로랄과 블루마린 2가지 종류를 선택하여 사용하는데 레드플로랄은 이름 그대로 향긋한 꽃 향기가 오래가는 샤워 제품이고, 블루마린은 바다 추출물에 담긴 영양들과 수분이 담긴 제품으로 각각 특색이 뚜렷했어요.
레드플로랄, 블루마린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는 제품이기에 가방에 각각 하나씩 챙겨넣었어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 티슈가 필수인 요즘 날에 조이버블까지 더해지니 가벼운 짐 꾸리기가 가능했어요. 개인적으로 짐은 필요한 것만 최소화 하는 미니멀을 추구하는데 그런 제 성향과도 꼭 맞더라고요. 부피 차지는 물론 무게 또한 있는 듯 없는 듯.
일회용 샤워타올이라고 시트가 거친지? 안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촘촘한 조직에 부드럽고 매끄러워요. 덜 자극적인 바디스크럽이라고 하면 좀 와닿으실까요? 촉감을 그대로 온전하게 고스란히 담을 수 없는 필력이어서 아쉬운데요. 일회용하면 떠오르는 그런 일반적인 거친 타올이 아니라 매끈하고 부드러운데 또 개운한 느낌을 주는 샤워타올로써 충분함 역할을 해내는 시트예요.
게다가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어서 그런지 크게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사용할 때만 사용하고 끝이라 위생적이기도 하고요. 저는 샤워볼 형태를 선호해서 이렇게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썼는데, 사실 직사각형의 시트여서 기호에 맞게 직사각형으로 원형으로 접어서 등 활용이 가능 해요. 편리함부터 위생, 보습 무엇 하나 빠지지 않네요.
조이버블이 일회용 제품이라지만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화장실 청소 도구를 대신하여 활용하니 구석 구석 깨끗한 뒷 정리가 가능했어요. 요즘은 코로나로 여행 보다는 차박이나 캠핑 등을 선호하잖아요. 조금이라도 짐을 줄이는 게 현명한 바깥 외출에 조이버블을 더하면 샤워에 있어서는 부족함 없이 준비할 수 있겠죠? 저는 아이가 어려서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자체는 자체적으로 포기한 상태인데, 만약에 여행을 간다면 일정대로 챙겨가고 싶은 조이버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