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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뉴스1 DB)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국내 완성차 업계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권 확보를 위해 추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73%가 찬성하며 연쇄파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조짐에 따라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협력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노조 행보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가 이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위행위 찬반투표에서 총원 2만9261명 가운데 2만6222명이 투표에 참여해 2만1457명(73.3%)이 찬성표를 던졌다. 과반이 찬성하면서 노조의 쟁의권 확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결과는 4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기아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얻게 된다.
https://www.news1.kr/articles/?4107634
지금 상황에 이러는거 보면 진짜 답이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