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귤의 계절이 돌아왔는지 귤 가격이 엄청 저렴해졌네요.
동네 슈퍼에서 L 사이즈로 주먹만 한 크기의 귤은 5Kg 한 박스에 7천~8천 원,
조금 더 작은 M 사이즈 크기의 귤은 5kg 한 박스에 8천 ~9천 원, 더 작은 S 사
이즈 귤은 5kg 한 박스에 1만~1만 2천 원 정도에 판매하네요.
귤은 크기가 작을수록 값이 비싸지네요. 제일 저렴한 L사이즈 크기 5kg 한 박
스 사 왔네요. 귤 박스 열어보니 1개가 물러져서 썩었길래 꺼내서 버리고 물렁
해진 몇 개는 따로 꺼내서 빨리 먹을 수 있게 그릇에 담아 놓고 나머지 귤들도
만져봐서 딱딱한 것들은 따로 꺼내서 다른 작은 종이 박스들에 귤끼리 서로 닿
지 않게 간격을 띄어 넣었습니다. 귤이 담긴 작은 박스들은 그늘지고 습기가 없
는 현관에 놓아두었습니다.
이맘때쯤 되면 귤 값이 저렴해져서 귤을 박스로 사서 아버지와 저 모두 하루에
1~2개씩 먹습니다. 귤은 비타민 C도 많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고 해서 고혈압인
아버지와 저 모두 챙겨 먹는 저렴한 제철 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