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코로나19로 너무 고생이 많으신 의료계 종사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와이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장모님께서 아산쪽 요양병원에서 일을 하시는데 얼마전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되어
요양병원에 종사하시는 분들 전부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라고 하는데 전에 검사때는 말들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검사장에서 조금
시끄러웠던것 같네요.
처음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전수 검사할때는 드라이브 스루로 해서 별다른 걱정 없이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부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검사를 받았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밀접접촉자나 코로나19검사를 받으로 오신 분 들하고
구분없이 전부 한꺼번에 같이 검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분은 문자를 받고 자기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면서
가족들과 통화하는 내용을 다른 분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검사하시는 분들이 식사 시간이 되어서 식사 하러 가야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기다리시는 분들께서 항의 하고 그래서 내부에 접수 된 분 들까지는 검사하고 식사 시간이후 다시 진행하고 좀 어수선 하게 진행 된 것 같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등이 발생되니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검사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건데 일을 조금 계획적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조금 안일하게 진행 한 것 같네요.
요양병원 종사자분들이 많으니 날짜별로 나눠서 진행하고 부스도 따로 진행을 했더라면 이런 문제가 발생이 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정말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쩌면 이분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