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020년 미 대선에서 승리하며 미국 ‘빅테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자가 이끌 미국의 새 행정부가 정보기술(IT) 대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정책을 강화해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민주당이 실리콘밸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도 제기된다. 바이든 당선자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법인세 강화도 거대 ‘IT 공룡’들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미국 IT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이슈는 구글·페이스북·아마존·애플 등 IT ‘빅4’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다.
바이든 당선자가 이끄는 민주당은 거대 IT 기업들의 반독점 이슈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달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반독점위원회는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의 영향력 남용과 거대 플랫폼의 구조적 분리, 반독점법 강화 등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3041991
어디서든 반독점은 소비자입장에서는 소비자 권리를 침해할 여지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