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코로나 이전보다 미용실 가서 컷트하는 주기가 길어졌어요,.
조금 덥수룩 해도 뻐기다가
이젠 제가봐도 너무 지저분한것같아서 저녁에 머리를 자르고 왔습니다.
덥수룩하게 내려오는 뒷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나니 기분이 시원해지네요 ^^
미용실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코로나 이후에 저같은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면서도 옆머리 자를때 마스크 끈 때문에 방해가 되니 마스크를 써야하나 벗어야하나 애매하기도 하구요.
돌이켜생각해보면 코로나 때문에 머리를 자르러가는게 불안해서가 아니라
코로나 핑계로 미루고 미룬거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다듬고 나니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