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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성민석 대표집행임원이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친환경차 메가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글로벌 이모빌리티 리딩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제품라인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판로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매출 규모 10조원, 친환경차 비중 40% 달성이 목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분야 사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한온시스템은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차 핵심 제품 라인업의 선도적 시장 지위 확립 △미래차 연구 개발 강화를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주요 거점별 환경 규제 대응과 미래차 부품 생산 능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온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은 전기차 등 미래차의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기존 내연 자동차와는 새로운 구동 방식이 필요한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E-GMP’, 폭스바겐의 ‘MEB’ 등 주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수주에 성공해 양산을 진행 중이며 이밖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계약을 맺고 미래차 제품 공급을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은 2019년 기준 매출의 15% 수준인 친환경차 비중을 2025년까지 40%로 높이고 매출액 10조원, 세전·이자지급전이익 (EBITDA) 1조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783022
지금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매출과 이익이 좋은 실적으로 나타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