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지에 일정과 메모를 적어두다보니
책상이 2면지로 굉장히 복잡한 편이예요.
그래서 깔끔하게 정리해두고 쓰려고 카멜보드를 샀어요.
카멜 LCD 전자노트 부기보드 8형 CB8010
8인치 짜리로
전체 크기는 227 x 147 x 4mm
LCD크기는 176 x 126mm 이예요.
무게 : 110g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시면
1만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어요.
카멜보드 본체와 사용설명서 들어가 있어요.
카멜보드는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메모판이나 벽걸이형 POP, 실내 알림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는데
썼다가 지웠다가 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닿는데까지 쓸 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쓰다보니 종이남비를 줄일 수 있어요.
a4용지 약 100,000장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이예요.
블랙 컬러에 상단에는 글자를 쓰는 펜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제품은 뒤로 돌려서 마우스 패드로 사용을 하셔도 됩니다.ㅎㅎ
처음에 펜을 들어서 글자를 쓰시면
글자가 안써지실 거예요.
뒷부분에 이렇게 잠금 버튼이 걸려져 있어서 그래요.
잠금 버튼을 풀어주신 다음에 쓰시면 글씨가 다시 써져요.
그리고 잠궈 놓으면 지우개 버튼을 눌러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펜이 보드에 너무 빡빡하게 들어가 있어요.
꺼내면 팍하고 튀어올라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필기감은 굉장히 좋아요.
종이에 연필로 글씨쓰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더 좋다는 느낌이 있어요.
상판이 부드러워서요.
글씨를 쓰고 지우고 싶으면 아래의 버튼을 꾹 눌러주면 돼요.
탈칵거리는 명확한 클릭감이 느껴집니다.
제품은 동그란 건전지 CR2016을 사용하는 모델이예요.
처음엔 테스트 건전지가 들어가 있는데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양이예요.
테두리 부분도 아주 깨끗하게 그려져요.
대신 아래 지우개 버튼을 누름다음에 너무 일찍 그르면
안그려져요.
지우개 버튼 누르고 2초 정도 있다가 다시 써줘야 해요.
그리고 지문 자국이 좀 남아서
손바닥은 카멜보드에 안찍는게 나아요.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 들거든요.
확실히 썼다가 지웠다 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메모지를 안써도 되서 경제적이긴 합니다.
대신 지운 글씨나 그림은 되돌릴 수 없어요.
낙서장 쓴다고 생각하시고 써야 해요.
너무 저온에 두면 글씨 쓰는 부분이 부풀어 오를 수 있어요.
그럴 땐 실온에서 다시 녹인 다음에 쓰셔야 해요.
제품은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연습장 대신 챙겨 다니면 가방의 무게도 줄일 수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애들 수학문제 풀기 위한 연습장
아이들 낙서장, 어른들 메모장으로 좋습니다.
전용펜이 있는데 아이들이 쓰다가는 잃어버릴 확률이 있어 보여요.
자석식으로 붙는게 아니라 끼워놓고 쓰는거라 애들의 경우 막 쓰다가 잃어버릴 수 있을거 같아요..
혹 잃어버리게 된다면 다른 펜을 쓰셔도 돼요.
손톱으로도 그려지긴 해요.
대신 너무 날카로운건 기스를 내기 때문에
부드러운 제품으로 그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연필 뒷부분이나 볼펜의 뒷부분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종이에 연필로 쓰는 것보다 사용감이 좋으며
미끄러지듯 글씨가 써지기 때문에 그림 그리는 용도로도 좋아요.
드로잉 연습용으로 활용해 보세요.
생긴건 애들 장난감 같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메모를 하고 오래 쓸 수 있다라는 점에서 경제적으로도 좋고
종이를 많이 안쓰게 되니 환경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