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497912
현대엔지니어링은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 콘크리트 바닥면의 평탄화 작업을 수행하는 ‘AI 미장로봇’을 개발하고 이 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로보블럭시스템이 공동개발한 ‘AI 미장로봇’은 각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장비다. 기존 바닥 미장 기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늘렸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존 휘발유 모터 대신 전기모터를 도입했다.
특허를 출원한 바닥 평탄화 방법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매끄러운 정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의 지리적 정보를 AI 미장로봇에 전송함으로써 이 부분에 대한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평탄화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 식별해 신속하게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공사비 절감, 공기 단축도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스마트팩토리, 대형 물류창고, 공장형 건축물 등의 바닥 미장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행 사고나 가공정밀도 하락을 방지할 수도 있다.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는 세대 콘크리트면과 바닥제의 들뜸 현상으로 인한 하자를 예방하고 층간소음 저감도 가능하다.
점점 사람들 일자리가 없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