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먹은 고구마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은 그렇게 좋아하는 계절은 아니지만 귤이나 고구마가 많이 나오는 건 참 반가운 것 같습니다.
평소에 고구마를 잘 구매하지 않으시는 어머니께서도 이 계절이 되면 종종 사오시는데 덕분에 고구마를 맛볼 수 있다 싶습니다.
특별히 요리를 하지 않고 감자처럼 그냥 찌기만 해도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자보다 고소함은 떨어지지만 대신 단맛이 뛰어나서 먹기는 더 편하다 싶습니다.
맛있는데 생각보다 보관이 어려운 건지 많이 구매하시지는 않아서 실컷 먹지 못하는 게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