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보드에 이어 샤오미 부기보드도 만나봤어요.
샤오미 부기보드는 어땠는지 카멜제품과 비교해서 알려드릴게요.
샤오미 미지아 LCD 드로잉 패드 부기보드 10형
부기보드는 10형과 13.6형이 있어요.
그리고 20형도 있습니다.
저는 카멜보드 8형도 들고다니기 괜찮았기 때문에
10형을 구매했어요.
배송비 포함 1만3천원 정도에 구매를 했어요.
샤오미는 정말 가격에 착해요.ㅎㅎ
외형은 아이패드 생각나는 깔끔한 디자인이예요.
사이즈 : 17.3x24.4cm
무게 : 195g
구성품은 부기보드와 펜 그리고 사용설명서 입니다.
하지만 한글 지원 안되구요.
샤오미 제품 여러가지 사봤는데 다 중국어고
영어지원도 안되더라구요;;;
사용방법이 간단하니 크게 신경 쓰실거 없습니다.
카멜보드는 보드와 펜이 일체형이었는데
샤오미 부기보드는 펜을 보드에 끼워놓는 곳이 없습니다.
보드와 펜을 이렇고 관리하면 분명 펜은 분실할거예요.
하지만 잃어버리지 않고 쓰는 방법이 있어요.
우측에 전자식으로 부착을 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 다 부착이 되는건 아니고 우측에만 부착이 돼요.
카멜보드는 블랙색상의 컨셉이라면
샤오미 패드는 화이트 색상 컨셉이예요.
하단에 있는 이 버튼은
패드에 글이나 그림을 적으면 그걸 지우는 버튼이예요.
딸칵 거리는 느낌이 명확하고
카멜보드 보다 깊숙이 들어가요.
예전에 스마트폰 초기에 뒤로가는 버튼이 딸깍 거리는게 명확했잖아요.
그 느낌 같았어요.
네 꼭지점 테두리로 약간 볼록하게 올라오게 디자인 했는데
큰 의미는 없어요.
바닥부가 땅바닥과 거의 붙습니다.
하단부는 배터리를 교환하는 부분이예요.
CR2025가 들어가고
이건 카멜보드보다는 튼튼해요.
이거는 잠금 버튼입니다.
아래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해주면 돼요.
오르내리기 쉽게 튀어 나와있어서 카멜보드보다는 편하고
카멜보드는 이 잠금 버튼이 뒷편에 있기 때문에 샤오미제품이 조금 더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정말 다르다 싶었던건 펜의 굵기 입니다.
카멜보드와 비교하자면 펜의 굵기가 엄청나게 굵습니다.
펜보다도 굵게 써지는데 약간 번져지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아쉬운점이
너무 힘줘서 누르면 그 부분도 인식이 됩니다.
이렇게 손이 닿았던 부분이 찍혀 있어요.
힘조절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카멜보드는 펜만 인식되지 손에 힘줘서 누른다고 그게 인식되지는 않았거든요.
표면은 부들부들해서 글자며 그림이며 잘 그려지고
발광하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을 해도 눈의 피로감이 적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용을 하면
우리가 연습장, 종이를 사용하는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카멜보드와 함께 공통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테두리 부분까지도 아주 잘 인식이 됩니다.
카멜보드보다 샤오미가 사이즈가 크며 두께가 있어요.
가볍기로는 카멜보드가 낫긴한데
디자인은 샤오미 부기보드가 더 낫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펜의 굵기 차이죠.
샤오미 펜을 쓰던지 카멜보드의 펜을 쓰던지
바꿔서 사용을 해도 카멜보드는 펜을 얇게 인식하고 적어지고
샤오미 부기보드는 샤오미펜이든 카멜보드 펜이든 굵게 인식을 해요.
그래서 용도에 맞춰서 두 제품을 비교해서 고르면 되는데
그림과 같이 디테일한 묘사가 필요하다면 카멜보드
글씨쓰는 용도라면 샤오미 제품이 나아요.
아무래도 얇게 나오는것보다 굵게 나오는게 글자가 예뻐 보여요.
그리고 글씨체가 예쁘지 않다면 굵게 쓰는게 더 커버가 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볼펜 얇은심 쓰는지, 굵은심 쓰는지 선호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겠구요.
외관은 샤오미 제품이 예쁘긴 합니다.
들고다닌다면 샤오미 부기보드를 들고다니긴 하겠는데
손바닥을 인식한다거나 펜 굵기가 너무 굵다는게 조금 아쉽긴해요.
그래도 깔끔한 디자인에 펜도 깔끔하게 부착해서 다닐 수 있고
종이 낭비없이 오래도록 쓸 수 있다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추천드릴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제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