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10시에 배추 뽑으러 가자고 하셔서 다녀왔네요.
집에서 30분정도 되는 거리에 배추밭이 있는데
어머님께서 김장을 하시려고 시장에도 가보시고 마트에도 가보셨는데
구매하지 않으시고 우연히 기름짜러 가셔서 동네분들과 이야기 하는데
그때 오신분 중에 자기네 김장 담으려고 심었는데 조금 많이 심어서
많이는 못팔고 조금은 팔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께서
그분 연락처하고 주소를 알아오셨나봐요.
지지난주 배추밭에 가셔서 상태를 보시고 1,500원에 70포기 구매하시기로
약속하시고 지난 토요일에 가서 배추 뽑아 왔네요.
다행히 주인내외 분이 오셔서 금방 뽑을수 있었네요.
70포기 집으로 가지고 와서 옥상으로 올렸네요.
1,500원 치고는 잘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