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가성비 노트북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가전회사인 LG전자도 XNOTE시리즈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과거를 지나, 지금은 초경량 노트북 라인업인 LG 그램 시리즈, 가성비를 중점으로 하는 메인 스트림급 노트북인 LG 울트라PC 라인업, 게이밍 성능을 갖춘 라인업인 LG 울트라기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그 중 가성비를 중점으로 하는 LG 울트라PC 노트북의 핵심 모델, 울트라PC 13UD50N-GX50K를 개봉해보고,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리뷰는 총 2편에 나눠서 포스팅되며, 이번 포스팅은 제품의 간단한 소개 글이 되겠습니다. 실제 사용과 성능적인 부분은 다음에 업로드되는 2편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언박싱
LG 울트라PC 13UD50N-GX50K의 박스 패키지는 상당히 슬림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13.3인치 노트북들의 박스에 비교해봐도 상당히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어있어 조금 놀랐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봉인 스티커를 해제하고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면 내부 박스 포장을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오른쪽에는 노트북이 수납되어있는 부분이 위치하고, 왼쪽에는 액세서리가 들어있는 액세서리 박스가 있습니다.
노트북이 들어있는 부분에는 노트북과 함께 사용 설명서가 제공되고 있고, 액세서리 박스 안에는 전원 어댑터와 접지가 되는 전원코드가 들어있는, 상당히 간단한 구성의 패키지입니다.
제품 자체의 가격대가 저렴하게 나오다보니, 내부 포장은 고급스러움 보다는 효율성에 조금 더 포커스를 둔 구성입니다. 노트북은 컴팩트한 박스 사이즈에 맞춰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재가 잡아주도록 되어있습니다.
둘러보기
LG 울트라PC 13UD50N-GX50K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이미지 하면 생각나는 디자인과 함께 실버 컬러가 제품 전체에 적용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가 적용되어, 가격대비 상당히 튼튼해보이는 외관과 더불어 실제 촉감적으로 느껴지는 튼튼함도 매력적입니다.
상판의 왼쪽 위에는 LG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그램처럼 브랜드 로고가 적용된 제품과는 다르게 LG전자 로고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구석쪽으로 로고를 배치해서 전체적으로 제품이 깔끔해보이도록 만든 점이 특징입니다.
하판은 깔끔한 면으로 만들어져 있어 별도의 먼지가 유입될 부분을 볼 수 없었는데, 쿨링 측면에서는 조금 우려가 되긴 했습니다. 배터리가 위치한 부분의 좌, 우 끝부분에는 1.5W 출력의스피커가 스테레오 구성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께는 17.9mm로 아주 얇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도 않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북 왼쪽에는 전원 단자, USB 3.1 Gen.1 단자 2개, MicroUSB 단자(왜 있는지 몰랐는데 LAN 어댑터 연결용이라고 합니다...)가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microSD카드 슬롯, USB 3.1 Gen.1 단자 1개, HDMI단자와 켄싱턴 락 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난 방지를 위한 보안장치 연결용 켄싱턴 락 홀 확보는 분명한 장점입니다.
LG 울트라PC의 상판을 열어보았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을 채택하여 제작되었으며, 디스플레이의 베젤은 LG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광 블랙의 베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슬림한 베젤을 가진 편은 아니지만, 무난한 수준의 베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판 하우징 안쪽으로 보통 베젤이 들어가는 구성의 노트북과 다르게 울트라PC는 베젤이 하우징을 전부 덮는 구성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베젤이 넓어보이긴 합니다.
상단에 위치한 웹캠은 HD 해상도로, 요즘처럼 시기별로 화상회의를 해야 하는 경우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시기에는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판부분도 한번 보죠. 하판은 기기 컬러와 동일하게 실버 컬러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진 편 입니다.
키보드는 80키 아이솔레이티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키 캡은 레이저 각인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라이트가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키감은 무난한 편이며, 키 트레블이나 스트로크감 모두 무난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터치패드 면적도 부족하지 않아, 전체적인 포인터 사용이나 Windows 제스쳐 사용 등 다양한 환경의 사용에서 대체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키보드와 분리되어있습니다. 흔히 과제암살자라고 부르는 키보드에 내장된 전원버튼이 꽤 늘어나는 와중에도 별도의 전원버튼을 사용하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원버튼 왼쪽에는 동작 표시등 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LG 울트라PC 13UD50N-GX50K의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해상도의 IPS LCD패널을 사용하여, 어느곳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점도 좋습니다. 화사한 색감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10세대 인텔 코어 i5-1021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최적화된 모바일 퍼포먼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8GB DDR4 RAM과 256GB의 M.2 NVMe SSD를 통해 굉장히 빠릿빠릿한 사용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Wi-Fi 6을 지원하는 인텔 AX201 무선랜 역시 탑재되어있어 최신 무선랜 환경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51Wh의 배터리는 무난한 사용시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LG전자의 가성비 노트북, 울트라PC 13UD50N-GX50K를 이번 글에서 가볍게 둘러보았습니다. 알루미늄 바디 속에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 NVMe SSD와 13.3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까지 갖추고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중인 노트북이라고 요약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선호하는 편이라 저도 인텔 코어 i5-10210U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상당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제품을 좀 더 사용해보고 느낀 점, 퍼포먼스에 대한 부분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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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콘텐츠 제작비용과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