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롯데마트 들렀는데 미국산 부채살 소고기를 50%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정가 2만원 짜리를 1만원에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키친타올에 부채살 올려 놓고 꾹꾹 눌러서 핏물 빼고 칼집을 앞면과 뒷면에 내주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 해주고 올리브기름을 잘 발라서 10분 정도 놔뒀습니다. 프라이팬에 파 많이 넣고 기름 둘러서 파기름 내고 양파, 당근, 버섯, 마늘 채 썰어 넣고 살짝 볶아주고 부채살 소고기도 넣고 스테이크 소스 넣고 앞뒷면 모두 잘 익혔습니다.
큰 접시에 밥 담고 부채살 소고기, 양파, 당근, 버섯, 마늘 볶은 것도 담고, 시금치무침, 파프리카도 담았습니다. 김장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반찬 삼아서 맛있게 저녁식사했습니다.
오랜만에 부채살 소고기 저렴하게 구입해서 스테이크 구워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