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해의 공식적인 제가 올해 수행해야할 프로젝트 일정을 마무리하고 들어왔습니다. 회사에서 올 한해 휴가도 못가고 잦은 지방 출장에 주말마다 야간작업에 고생했다고 한우 2++ 등심과 갈비살도 듬뿍 사주시고 오늘부터 연말까지 특별히 고객사에서 호출 없으면 푹 쉬라고 하시네요. ^^
그리고 저녁때는 또 다른 미팅 일정을 소화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삼성동 스타필드 COEX Mall에 있는 에그슬럿(eggslut) 매장에 들러 문 닫기 직전에 더블치즈버거와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슬럿을 포장해 왔습니다.
이렇게 각 제품별로 적당한 레인지 종류별 데워 먹는 시간 안내문도 넣어 주시네요. 요런 센스는 좋네요. 가격은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어제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쉴 수 있어서 기분 좀 내봤습니다.
한 상자안에 버거류는 이렇게 2개가 함께 포장이 되어 있네요.
먼저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입니다.
사진 촛점이 좀 그러네요. TT
이건 이름처럼 달걀에 차이브, 허니머스터드 아이올리 소스로 만든 에그샐러드와 루꼴라를 브리오슈 번에 넣은 겁니다. 마눌님께서 달걀이 무슨 크림 같다고 하시네요. ^^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마눌!!!
다음으로 더블치즈버거!
이거 역시 브리오슈 번 사이에 앵거스 비프 패티가 2장 떡허니 들어가고, 오버 미디움 에그에 마일드 체다치즈 그리고 캐러멜 라이즈드된 어니언 피클과 다종네이즈 소스가 들어간거라고 하는데, 뭐가 되게 어렵네요.
하였든 맛있으면 된거죠. 저희 애가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슬럿(SLUT) 입니다.
슬럿은 아래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유리병 속에 포테이토 프레와 달걀을 수비드한 후 그레이트솔트와 차이브를 토핑으로 올려 만든거라고 하네요. 이걸 잘 저어서 바게뜨빵에 얹어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이 브랜드는 처음 이용해보는거라 색달라서 가족들 한번 먹여 볼라고 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