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아시다시피 7nm 공정으로 전환을 못하고 해메이고 있은지 제법 되었죠. 그래서 이번에 나오는 11세대도 데탑용은 여전히 14nm 공정을 우려 먹는 녀석이구요.
그래서 이전부터 인텔이 외주를 진행할 것이라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돌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리는 소문은 이게 보다 구체화 되어서 내년 초에 위탁생산 계획을 발표할 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그동안은 사실 인텔이 자체적으로 설계와 제조, 판매를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종합반도체 업체로서의 강점을 톡톡히 보여줬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렇지를 못했죠.
한때는 외계인을 데려와서 만들어 낸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관심사는 과연 인텔이 어디에 외주를 맞길 것이냐네요.
현실적으로 7nm 공정으로 인텔이 맞길만한곳이 대만의 TSMC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밖에는 없죠. 그리고 지금 외주를 맞긴다면 7nm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 세대까지 맞기는걸 검토해야 하니 7nm 이하의 미세공정 까지 감안하면 뭐 이 두 곳외에는 사실상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없는 상황이라 양사 중 어디로 그 물량이 가느냐는 반도체 업게에 굉장한 파장을 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