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날벼락!
그저 저녁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었을 뿐인데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그만 김치통을 건드렸는지 그대로 쏟아졌습니다.
간단히 먹고 끝내려고 했던 계획이 무너져서 그대로 냉장고 청소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빨리 정리하는 방향으로 내용물들 다 꺼내 놓고 주방 세제와 수세미로 열심히 닦고 마른 행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겨우 마무리를 짓고 저녁 먹을 준비하는 중에 들렸습니다.
심신이 피로해서 잠시 뭔가 재미있는 거라도 보면서 먹어야겠다 싶습니다.
화요일 저녁 맛있게 드셨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