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가족으로
재혼가정인 우리 집에 2020년 둘째가
태어나고 2021년에는 첫째의 친양자
입양을 앞두고 있다
아빠라는 자리를 모르고 자란 첫째에게
산타클로스처럼 나타난 아빠는 슈퍼맨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다
그리고 그런 아들을 아빠는
선물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첫째에게 1등은 늘 엄마였는데
동생이 태어나고 동생을 1등으로
사랑한다고 하여 엄마와 아빠가 요즘
조금 섭섭하지만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첫째
지금도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라 자부하지만
2021년에는 첫째의 친양자 입양을 통해
서류상으로도 완전한 가정이 되어
남들과 다른 것이 아닌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정으로
항상 감사함을 잃지 않는
행복한 우리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우리가족 모두
2021년에도 파이팅!!!
- 가족 소재 공모전 ‘응원’ 당선작 / 이보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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