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편의점에서
추억의 먹거리 광동백성식품유한공사 '아폴로'를 사왔답니다.
구매 가격은 700원으로 37개가 들어 있는지라 1개당 19원 정도 이네요.
영양정보에서 탄수화물 %가 조금 높고, 당류 %는 조금 더 높은 편이네요.
포도당, 설탕, 덱스트린, 구연산, 과일쥬스(딸기/블루베리/사과/파인애플), 합성향료, 젤라틴, DL-
사과산, 착색료 등이 들어 있네요.
비닐봉지 안에는 투명보호 케이스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네요.
짧은 빨대 모양으로 조금 두꺼운 투명 비닐류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고, 연두(사과맛-13개),
파랑(블루베리맛-6개), 빨강(딸기맛-8개), 노랑색(파인애플맛-10개) 총 37개가 들어 있네요.
비닐 포함 10개 무게는 10.9g으로 전체 37개 무게는 대략 40.33g 정도 이네요.
비닐 안에 내용물 먹고 깨끗이 씻어서 10개 무게는 재어 보니까 1.3g 정도 인지라
10개의 실제 내용물 무게는 10.9 - 1.3 = 9.6g 수준이므로 1개당 실 무게는 0.96g 이네요.
그래서 전체 실 무게는 0.96g x 37 = 35.52g으로 표시 중량인 36g에서 -0.48g이 부족하네요.
가로 길이는 6.3cm 정도이고,
세로는 동그란 모양인지라 지름은 대략 0.4cm 정도 이네요.
비닐류 안에 내용물을 꺼내보면 부드러운 내용물은 과일맛 보다 새콤한 맛이 아주 강하네요.
크게 맛나는 것은 아닌지라 옛 추억을 떠 올리는데 만족하는 수준 이네요.
한국산 '아폴로'는 단종이 되어서 이건 중국산 '아폴로'(광동백성식품유한공사 제조) 이군요.
원래 한국산 '아폴로'는 서울시 성동구 군자동 '우림제과'에서 주스 분말을 적당한 농도로 물에
깬 후 빨대에 넣어서 1969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그 해는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던
시기라서 제품명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폴로'의 대박으로 1971년 회사명을 '아폴로제과'로
바꾸고 꾸준히 판매를 했으나 식약처에 등록된 정상적인 식품인데도 불구하고 불량식품이라는
오명과 판매 저하로 인해 2010년에 '아폴로' 생산을 중단하고 2013년에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산 '아폴로'는 포도당맛, 초코맛, 바나나맛, 딸기맛 이었으나 현재 '아폴로'는 포장이 좀 바뀌고
중국산으로 사과/파인애플/블루베리/딸기맛이 섞여있는 제품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