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속을 쌀을 넣어 만든 아주 독특한 호빵이 있어요.
바로 호빵하면 대표적인 브랜드죠 삼립호빵의 호빵입니다. 소개해드릴게요.
삼립호빵 이천쌀호빵
용량 80g
80g씩 호빵이 하나하나 담긴 구성입니다.
배송비 포함 낱개포장 24개는 2만8천원 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면 개당 1300원 정도 하는데
대량 구매했을 때 배송비가 들어도 인터넷이 훨 저렴한 편입니다.
이천쌀 카스타드와 알파쌀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이천쌀 호빵
해썹 인증기관에서 만든 제품이고
국가인증 녹색기술 포장제 제품입니다.
이천쌀 호빵 원재료로는 밀가루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이천쌀카스타드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천쌀 카스타드에는 우유, 설탕, 오리고당, 쇼트닝, 가공연유, 곡류가공품이 들어갔으며
곡류가공품에는 백미로 국산 이천쌀이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맛부터 봤는데 왜 그런 맛이 났는데
원재료를 보니 조금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설탕, 쇼트닝, 효모, 알파쌀가루가 들어갔는데
알파쌀가루의 쌀도 국산 이천쌀을 사용했어요.
백미가 들어가는 부분은 다 이천쌀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밤호빵 보다는 원재료들이 간단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호빵 하나는 80g이고 이 하나에는 240kcal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재료 면에서는 밤호빵보다 간략하게 들어가 있어서
칼로리도 낮지 않을까 했는데
밤호빵 보다도 칼로리가 높아요.
밤호빵은 칼로리가 208kcal이거든요.
그리고 포화지방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단백질, 나트륨의 비율이 높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천쌀 호빵은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익혀 먹는 스팀팩 호빵입니다.
조리가 간단해서 너무 좋아요.
혼자 사시는 분들은 큰거 사는것보다
이렇게 하나 들어있는거 사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가정용 전자레인지의 경우 45초 돌려주시면 됩니다.
봉지째 넣어서 돌리면 봉지가 빵빵하게 부풀어올라요.
밤호빵 돌릴때는 펑펑 소리가 났는데
이천쌀 호빵 돌릴 때는 터지는 소리 없이
봉지가 반으로 쫙 갈라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되는건 복불복 같네요. ㅎ
하얀색의 이천쌀호빵입니다.
별다르게 특색있는 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겉 표면은 반지르르하게 윤기가 나는 편이며
탱그르르한 느낌도 있습니다.
호빵의 지름은 8cm 안됩니다.
1회분의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안에 쌀 카스타드가 풍족하게 들어가 있어요.
부족함 없는 카스타드의 양입니다.
사실 쌀 호빵이라길래 별 기대를 안했거든요.
쌀 맛이라는게 별거 없잖아요.;
근데 밤호빵과 비슷한 단맛이 있더라구요.
호빵을 반으로 쪼개면 쌀 카스타드의 단맛이 함께 쫙 올라오는데
밤 앙금에서 밤맛만 쏙 뺀 단맛만을 집어 넣은거 같은 밤 호빵이었습니다.
농도와 맛은 슈크림과 비슷한데 슈크림보다 살짝 덜 달아요.
심심하지 않은 단맛을 가진 이천쌀호빵이었습니다.
다만 빵 부분이 다소 질겨서 좀 더 부드러웠음 좋겠다 싶긴 했어요.
이천 쌀 호빵도 생각외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근데 전 밤을 더 좋아해서 구매하게 된다면 밤호빵 2개 살때 이천쌀호방 1개
이런 비율로 구매할거 같아요.
여러 맛이 섞인 호빵이 아니라서 빵과 차분한 단맛에 집중하기 좋았던 호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