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동태찌개를 먹었습니다.
지난 번 도루묵찌개가 생각보다 맛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고 그때 생각난 게 동태찌개였는데 이렇게 다시 먹게 되네요.
먹어보니 역시 도루묵보다 명태가 맛있네요.
고소하면서 단맛이 살짝 나는 게 정말 일품이다 싶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생선이라 구워도 쪄도 끓여도 말려도 얼려도 어떻게 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도 있으면서 가시를 바르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더 좋네요.
명태가 우리나라에서는 씨가 말라서 대부분 러시아나 다른 곳에서 동태 형태로 수입하는 걸로 압니다.
듣기론 복원 사업도 하고 그러던데 잘 돼서 다시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