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주고 내가쓰는 리뷰
바야흐로 때는 지난 10월 22일...없는 물량속에서 용산을 탈탈탈탈 털어서 손에넣었던
팰릿 프리미엄 브랜드 게인워드의 3080 피닉스, 그이름도 찬란한 GS입니다.
과거에 게인워드는 팬텀으로 접해봤었습니다. 숨겨진 팬과 묘하게 중후한 디자인은 팰릿사가 자신만만하게 이건 우리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라고 당당히 광고할만하구나..싶었던 좋은기억이 있었죠.
하지만, 역시나 걸림돌은 언제나 AS 아니겠습니까? AS삼대장들을 생각해보면 선뜻 구매해지기는 망설여지는 그런 브랜드...
하지만 최근 달라진 AS정책인 3년 다이나믹 케어서비스를 검색해보니, "어? 이정도로 자신만만한데 그래도 한번쯤 믿고 맡겨 볼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과 당당하게 붙어있는 3년 다이나믹 케어서비스 스티커를 보니 "그래 한번 사보지 뭐!" 하고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걱정할거 없었습니다.
당시에 하고있던 쿠폰이벤트도 빠르게 보내준것도 그렇고, 여러분 우리 디엔디컴이 달라졌어요!
외형
패키지를 제법 열어보면 꽤 견고해보이는 금속재질의 슈라우드가 반겨줍니다.
피닉스 모델의 패밀리룩으로 알고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재질의 슈라우드와 두터워보이는 백플레이트를 보면 이녀석, 튼튼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같이 넣어주는 GEFORCE가 큼지막하게 적힌 아크릴 재질의 수평형 스탠드도 튼실하니 좋습니다.
인케이스입니다.
가로길이 장착길이 315mm정도로 제법 짧은편인 프렉탈의 메쉬파이C에
정말 이걸 위한 그래픽카드인가? 싶을정도로 기분좋게 쏙~하고 들어갑니다.
같이 동봉된 GEFORCE RTX가 적힌 아크릴 스탠드 덕분인지 빈틈없이 꽉채워주는 느낌이
정말 든든한 국밥을 먹은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원을 넣으면 영롱한 불빛이 반겨줍니다.
처음에는 옆 슈라우드의 GEFORCE글자에서 LED가 나오나? 했는데 아래의 쿨러부분에서
불빛이 나옵니다.
동봉된 아크릴 스탠드에 은은하게 LED가 반사되는게 간접조명느낌이라 LED요란한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성능
게인워드 피닉스 GS는 기본 1440Mhz에 부스트 클록 1740Mhz를 보장합니다.
이제는 크게 의미없어진 불공격은 거르고 타임스파이를 재봤습니다.
PC를 어느정도 사용한 후 측정한 결과치고 14878로 필자의 CPU가 라이젠 3700x, 인텔보다는 점수가 덜 나오는걸 감안해도 나쁘지않은 스코어입니다. 딱 적당한 수준의 성능이 보장됩니다.
소음측정
개인사용자로...고가의 소음측정 장비같은건 갖추고 있지 않기에, 스마트폰의 소음측정 앱을 활용해보았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을테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측정위치는 본체 유리를 닫은 후 유리 옆에서 측정했습니다.
Idle시에는 35~40db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제로팬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대부분은 pc의 다른 팬 소음이겠습니다. 대충 조용한 도서관 정도의 소음입니다.
로드시의 소음입니다. 타임스파이를 돌리며 계측한 소음수치로, 45~50db사이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조용한 사무실정도의 소음수치로, 실제로는 약간 떨어진곳에서 듣게 되기때문에, 약한 바람소리 외에는 소음이 안느껴지는 정도입니다.
3개월간 각종 게임을 하면서 사용했을때, 로드시의 소음때문에 게임하는데 거슬리거나 하는 일 없이 매우 정숙한 소음을 보여주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장하였습니다.
온도는 풀로드시 3분후 계측해봤습니다. 73도선을 유지합니다.
총평
저는 게임용으로 카드를 구매한만큼, 각종 게임을 하며 3개월을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게임할 시간이 많기도 했고, 덕분에 3080의 뽕을 아주 뽑아먹을수있었네요.
어크 발할라, 사이버펑크, 레데리2 등, 고사양의 게임들을 하는데 게인워드 3080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gtx970에서 업그레이드하며 넘어와서였을까요, 얼마만에 그래픽세팅에서 묻고 풀옵으로가! 를 외치며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2021년 한해는 확실하게 게인워드 3080과 함께 즐거운 한해를 보낼수있을건 확실한거같습니다.
이상 직접 사서 직접 쓴 사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