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카레라이스를 남겨두셨다가 싸주셔서 아침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싸주셨는데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밥부터 넣었더니 용기 하나가 꽉 차버렸습니다.
먹기는 다 먹었는데 양도 꽤 돼서 아침에 먹었던 게 점심에도 여태 남은 것 같아서 그대로 점심은 걸러서 결국 아침 겸 점심이 되어 버렸습니다.
카레만 있을 때는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밥을 넣으니 확 불어나는 게 비빔밥과 비슷하다 싶었습니다.
이것도 양 조절 잘못하면 비비고 나서 엄청 많아지니까요.
다음에는 좀 봐가면서 해야겠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