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봄의 시작이라는 입춘인데 날씨도 춥고 저녁 늦게는 눈까지 많이 내리네요. 날씨가 추워서 몸도 살짝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어서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뜨겁게 홍차 한 잔 타고 삶은 고구마 반 개를 늦은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뜨거운 홍차를 후후 불어가며 마시니까 약간 으슬으슬한 느낌이 사라지고 몸이 다시 따뜻해져서 좋네요. 역시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물을 마시거나 차라도 뜨겁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언 몸을 녹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 보니까 내일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로 많이 춥다고 하네요. 오늘 내린 눈이 얼어서 빙판길 될까봐 내일 출근 길이 살짝 걱정이 되는 밤이네요. 모두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