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와 현대차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용 응답형 승합 택시 서비스인 '셔클'을 개시했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서울 은평 뉴타운을 서비스 지역으로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세종시, 위례 신도시, 제주도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셔클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을 다니는 노선 버스와는 달리 근거리의 일정 반경 내에서만 운영하는 수요 응답형 승합 택시 서비스라고 하는 군요.
이 서비스에는 현대차의 15인승 쏠라티를 11인승으로 개조한 차량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즉 구독료를 결제하면 일정한 탑승 횟수를 제공하고 탑승 시마다 이용 가능 횟수를 차감해 나가는 형식인데 지역별로 구독료는 다른가 보내요.
일종의 정액권을 이용하는 개념이 녹아든 마을 버스에 택시를 접목한 형태의 서비스 같은데, 과연 이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런지 지켜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