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도 좋고 강한 바람에 미세먼지도 날려갔는지 푸른 하늘이 청명
그러나 순간 순간 강풍이 불어대면서 얼굴을 때리니
마스크가 훅 밀리면서 얼굴에 밀착
덕분에 때아니게 마스크에 맺힌 물기들이 그대로 코며 입이며 볼이며 덕지덕지
찬물로 촉촉하게 수분마사지 하는 느낌으로 다니는 중 ㅋ
어제 하루 마스크 안으로 땀도 아니나고 물기도 맺히니 않는 적당한 날이더만
오늘 이 거친 바람이 그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리는군요 ㅎ
바람에 귀가 시린지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분들도 많더만
그 후드마저 훌렁훌렁 벗어제끼니 ㅋ 많이 당황스러울 듯도 ㅎ
이 바람 혹시 꽃샘추위에 찾아들던 그 바람이려나요 ㅋ
무튼 바람 조심하시라 ㅎ 바람에 간이 분리 재활용 쓰레기통들도 쓰러지는 정도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