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모 기업인 르노그룹측에서 르노삼성측에 대해 르노삼성이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해 르노의 최고 경영진을 설득해 물량을 부산공장에 배정했으나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조원가 그러니까 머트리얼 코스트가 유럽 지역 공장에 비해 2배에 달한다는 이야기까지 언급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여기에 유럽까지의 운송비까지 감안하면 이란 이야기를 덧붙혔다네요.
한마디로 유럽에 판매할 물량을 유럽내 공장에서 생산하지 않고 르노삼성의 부산공장에 배정할만한 가치를 보여 달라는 이야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이미 르노측에서 남미와 인도 그리고 한국 공장에 대해 수익성 강화 조치를 취해야 할 지역으로 지적한바 있고, 부산 공장이 이들보다 뛰어난 수익성 강화 조치에 따른 효과를 가시적으로 르노의 경영진에 보여주지 못한다면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XM3의 유럽 수출 물량 생산을 수익성 확보가 되지 않으면 유럽으로 이전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한터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