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388대로 전년 대비 16% 고꾸라졌다. 지난해 독일차는 18만6179대로 시장점유율 67.7%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차가 3만3154대, 일본차가 2만564대다. 지난해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일본차 일부 브랜드는 철수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영국차는 일본차를 넘지 못했다.
영국차의 고전은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판매 부진에 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대당 수억 원을 훌쩍 넘기는 초고가 차량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만큼 판매량이 많지 않다. 지난해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판매량은 각각 171대, 296대다. 영국차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875대, 4801대다. 전년 대비 각각 64.8%, 37.8% 추락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39&oid=629&aid=0000067513
재규어와 랜드로버 국내 판매 관련 소식입니다.
수입차 시장이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두 브랜드는 수년째 이어지는 판매하락과 부진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