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는 나쁨 단계였지만 날씨는 참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5도까지 올라가서 오래간만에 마스크 쓰고 남산으로 걷기 운동하러 갔습니다. 겨울옷 입고 남산 둘레길을 걸었더니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젊은 분들 중 일부는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달리기 운동을 열심히 하시더군요. 아직까진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릴까 봐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운동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서 젊은 분들의 강건함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끼어서 조금 흐릿해 보였지만 둘레길 걷다가 나무들 사이로 남산 타워가 보여서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