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달 보다 2일나 짧은 2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이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 모처럼 날씨도 따뜻했고 미세먼지도 좋음 단계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강 고수부지에서 걷기 운동하면서 이름 모를 나무의 가지에 벌써 개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핸드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연두색 몸체 위에 하얀 솜털 같은 것이 많이 돋아 있었는데 식물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아서 무슨 나무인지 도통 알 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표식이나 설명도 없었고요.)
내일 모레면 3월이 되고 기온도 더 따뜻해지면서 싱그러운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본격적인 봄이 오겠지요. 다가오는 봄이 설레고 기대되네요.